제목	특이한 상황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주루 관련입니다.
등록일	2021.05.26 09:02
글쓴이	최진호
조회	733
마지막회 초공격 A팀(1루측) 이 지고 있고, 주자 1,2 루인 상황에서 우익수 오버되는 장타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1,2루 주자는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역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과정에서 A팀의 팀원 한명이 흥분한 나머지 벤치에서 나와서 그라운드 포수 앞을 가로질러 와서 우타좌 배트박스 근처로 와서 주루 코치 처럼 팔을 돌리고 슬라이딩 하라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서 주루나, 송구 등 플레이에 방해된 것은 없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판정해야하나요? 당시 심판은 방해가 없었기에 그냥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 유트브로 영상 첨부 해 드립니다 . https://youtu.be/G5pmxcYcX4k

댓글

• 방병수 (2021.05.28 14:17)
• 위 상황에 적용이 되는 규칙은
  
  [6.01(a) ⑷ 공격 측 선수들이 주자가 도달하려는 베이스 근처에 몰려들어 수비 측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거나 수비를 어렵게 만들었을 경우 그 주자는 동료선수가 상대 수비를 방해한 것으로 간주되어 아웃이 된다]
  
  이 부분이 가장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 규칙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비측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거나 수비를 어렵게 만들었을 경우"라는 전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확인해 보니 공격측 선수들의 행동이 분명히 주의를 주어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음은 확실합니다만, 그 행위로 인하여 수비팀이 방해를 받은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권장되지도 않고 분명히 주의를 줄만한 행동이기는 하지만 수비방해를 선언하여 선행주자를 아웃 시키고 후위주자를 귀루시킬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위, 상황에서 심판은 일단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인정하고, 타임으로 경기를 중단 시킨 후 공격측 감독을 소환하여 주의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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