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서 공격팀 감독의 말이 자꾸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찾아 보고 알아 봤습니다. 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드리는 질문입니다. 상황이 노아웃인지? 1아웃인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2아웃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낫 아웃이 성립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1루에 주자가 있었고 타자의 볼 카운트는 2스트라이크입니다. 투수 투구 동시에 1루 주자가 2루 진루를 감행했습니다. 1루 주자가 반정도 가고 있을 때 타자는 스윙을 했고 공이 바운드 되어 포수가 포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1루 주자 는 2루를 점유했고 타자주자는 1루로 뛰어 1루를 점유했습니다. 구심은 1루에 주자가 있는 지 몰랐고 루심은 타자주자에게 아웃을 재정합니다.
이에 공격팀 감독 어필을 합니다.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를 감행했으니 베이스가 비워져 있는 것 아니냐? 프로야구에서도 이런 경우를 봤다. 모두 인정이 되었다라고 말입니다.
이에 구심은 1루 베이스에 주자가 없다는 말은 아예 처음부터 주자가 없다는 말이라며 원심을 유지하고 상황이 종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쪽 말이 맞는 지 궁금했습니다. 저도 구심의 말처럼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초록색 검색창에 질문을 하니 공격팀 감독의 말이 맞다 아니다 답이 나뉘더군요. ㅡ0ㅡ;;^
보통 주자가 진루에 성공하면 베이스에서 몇 발 떨어져 있잖아요. 이런 경우는 도루 시도 또는 좀 더 빠르게 진루하기 위한 스킵 동작이나 폭투 또는 패스트 볼 등의 상황에서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암튼 어떤 이유로든 베이스에서 주자가 떨어져 있으면 베이스가 비어있는 것이라고 정의하더군요? 정말 의외고 충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1루 베이스에 주자가 아예 없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니... 이 얘기는 어떻게 보면 아웃 카운트에 상관없이 1루에 주자가 있어도 그 주자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다고 한다면 낫 아웃이 성립된다는 말이잖아요?
투수가 투구한 공이 타자가 스윙한 배트에 닿지(파울 제외) 않고 바운드 된다면 언제든지 낫 아웃이 성립된다로 봐도 된다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이 듭니다.
또한 도루를 시도하거나 진루를 감행하지 않아도 일단 1루 베이스에서 떨어져만 있다면 낫 아웃이 성립될 수 있다는 말도 된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ㅡ.ㅡ;;a
정리하자면 노 아웃 또는 1 아웃에서 1루 베이스에 주자가 없으면 낫 아웃이 성립된다는 규정의 주자 없으면의 풀이가 어떠한 형태로든 1루 베이스에 출루하지 못하거나 출루했다 하더라도 2루에 진루해서 처음부터 주자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아니면 앞서 예시로 말한 공격팀 감독의 말처럼 1루 베이스에 주자가 있다하더라도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다면 베이스가 비어 있다고 봐야하는 게 맞는 것인가요?
질문과 상황 설명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만약 1루 주자가 타자가 스윙을 한 것을 보고 1루로 귀루 했고 바운드 된 것을 보지 못했다 치면 이건 어찌 되는 것인가요?
주자가 다시 귀루해 베이스를 점유했으니 공격팀 감독 말대로 베이스가 비워진 상태가 아니니 그냥 스윙 아웃이 되겠죠?
또 타자는 포구 되지 않은 것을 알고 1루로 뛰고 1루 주자는 그것을 모르고 서 있다가 1루로 귀루해서 둘 다 1루 베이스에 있다면 또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더블 아웃? 둘 중 어느 주자는 아웃??
이 한가지 상황으로 인해 이런 저런 생각으로 생각이 많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발 시원하게 답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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