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루 도루 상황에서의 수비방해, 주루방해
등록일 2019.05.26 11:35
글쓴이 정제일
조회 645
1루주자가 도루하는데 포수는 1루쪽으로 치우치게 송구하고 야수는 주로 상에 위치하여 공을 포구한 뒤 태그 아웃을 시도합니다. 주자는 수비수 피하거나 부딪힐까봐 멈칫하고 아웃되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수비수가 너무 일찍 들어와 포구하려 들면 주루방해 줘야하고 정상적인 수비를 했다치면 주자가 수비수 밀고들어가도 수비방해가 되지 않는건가요?

댓글

  • 전문숙 (2019.05.31 23:20)
  • 정제일님 안녕하세요~

    런다운의 경우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런다운 진행 중에 공을 갖지 않은 수비수가 주자의 주로에 서 있어서 주자의 주루행위를 방해 했다고 심판이 판단하면 업스트럭션을 선언합니다.

    타구의 경우에는 수비수 우선이라는 명제가 성립됩니다. 이때는 주자가 타구를 수비하려는 수비수를 피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송구를 포구하는 경우에는 주자의 주루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에 수비수가 미리 위치한 경우 주루방해 즉, 업스트럭션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주로에서 공을 기다리고 있고, 뛰던 주자가 멈칫하는 경우라면 심판은 업스트럭션 b항의 시그널을 해주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수비를 한 경우라 하더라도 주로를 뛰던 주자가 밀고 들어갔다 하여 수비방해를 주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심판의 판단에 따라 재정이 결정됩니다.

    ※ 관련규칙은 2019/舊 규칙서의 차례를 모두 인용합니다.
    2019 규칙: 5.09(b)(3)[주1][주2]/5.09(b)(4)[주2]/6.01(h)(1)[주1]/6.01(h)(2)
    舊 규칙: 7.06(a)[주1]/7.06(b)/7.08(b)[주1][주2]/7.08(c)[주2]

    PS: 사전 검색 & 학습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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