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퀵피치(피처보크)질문 입니다.
등록일 2018.09.04 23:32
글쓴이 정용호
조회 663
1, 주자가 없는상황 투수가 투수판 앞에붙어있는 고무판 위를 밟고서 던지지 않고 고무판 앞쪽을 밟고서 투구 그당시 심판은 피처보크(퀵피치) 주자가 없으면 피처보크를 선언 할 수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심판은 one(원볼을)선언하고 계속진행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 지금부터 위 상황에서 매크럽게 진행하려면 어떻한 콜과 룰을 알고 싶습니다. 현명한 답 부탁드립니다.

댓글

  • 전문숙 (2018.09.12 12:06)
  • 정용호님 안녕하세요~
    야구의 투수판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돌출된 부분을 벽을 삼아 중심발을 댑니다.
    돌출된 부분에서 던지는 투수도 있으나 대부분 그 아래 영역에서 돌출 부분을 벽으로 삼아 투구를 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중심발을 투수판에 댄 채...’라고 합니다.

    정용호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그 아래 영역을 벗어나 더 앞에서 위치하여 투구한 것으로 해석해 봅니다.
    퀵피치의 경우라면 주자가 없을 때 ‘볼’ 하나를 추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퀵피치의 상황까지 포함된 것으로는 설명만으로 알 수 없으니 투수판의 더 앞에서 위치하여 투구한 것으로만 보겠습니다.

    규칙에 따르면 주자가 있을 때 이러한 상태에서 투구 동작에 들어가면 ‘보크’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주자가 없을 때는 반칙투구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규칙 2.38에는 반칙투구로 퀵피치와 이 경우를 써 놓았습니다. 퀵피치는 앞에 설명처럼 다시 8.05(e)에 주자가 없을 때는 ‘볼’이라고 써 놓았으나 (g)에서는 투수판을 밟지 않고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취했을 경우 주자가 없을 때는 어찌한다라는 재정을 써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가 규칙을 조목조목 따져 물을 때 답변이 궁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효투구가 아닌 반칙투구라고 명명하였기에 반칙투구에 대한 페널티를 ‘퀵피치’에서 설명한 것을 소급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타임’, ‘반칙 투구’ - 다음에도 이러한 행위가 발견되면 ‘볼’을 추가한다고 설명하고 투수판을 반드시 밟고 투구하도록 계도(啓導).

    2) ‘타임’, ‘1볼’ 추가 - 반칙투구로 명명하고, 투수판을 반드시 밟고 투구하도록 계도(啓導).

    3) 투수판을 밟지 않고 던지면 반칙투구로 ‘볼’을 선언한다고 미리 계도(啓導).

    관련 규칙: 2.38(1)/8.05(e)(g)/9.01(c)

    PS : 사전 검색 & 학습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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