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41기 정회원 참관교육을 마치며......
등록일 2023.04.05 07:54
글쓴이 정택
조회 495
제 이름이 2022년 12월에 개명이 되었습니다. 41기장 정승민입니다.

41기 정회원 참관 교육 일정이 어제로 끝났습니다.
우선적으로, 참관 교육 기간내에 햇병아리들을 조련해 주신, 참관 교관님들과 교육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No. / 날 짜 / 장 소 / 교관 및 선배님
1주 : 2023년 2월 18~19일 하남 미사 한강리그 선동야구장 / 16기 강기주 심판님, 28기 하준호 심판님
2주 : 2023년 3월 11~12일 하남 미사 한강리그 선동야구장 / 17기 전문숙 교관님
3주 : 2023년 3월 18~19일 양평리그 강상1구장 / 17기 전문숙 교관님
4주 : 2023년 3월 25~26일 화성리그 비봉구장 / 음성리그 감곡구장 / 17기 전문숙 교관님
5주 : 2023년 4월 1~2일 미사 한강리그 선동야구장 / 서경리그 청구초등학교 / 17기 전문숙 교관님

2월 1주 참관교육을 가는 길에, "5주 언제 끝나나?" 하면서 참관 수업을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2월부터 3월까지 한강의 바람은 왜이리 차갑게 느껴지는지? 비 오는 날에 추위속에서 제각기 우산을 들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경기를 관전했고,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참관 보고서를 썻었던 일들이, 이제는 추억으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경기가 없는 시간대에는 야구장에서 전교관님의 지도 아래, 각자의 역활을 배정 받아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상황을 연출하여 진지한 연기자(?)가 되어 운동장을 뛰어 다니며 목청 높여서 콜을 했습니다.

하루에 3~4개 팀들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처음에는 선수들에 치고 달리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다가, 어느새 뛰어 다니시는 루심과 주심의 콜소리가 눈에 더 들어오게 되더군요. 그러한 모습이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동기들의 눈과 입에서 한결같이 나오다 보니, 점점 참관 수업이 배움으로 재미있어 졌습니다.
5주간에 여러팀들의 경기에서 발생되는 상황들을 두루두루 경험하면서, 이전에 배운 이론과 실기를 기본으로 실제 상황들에 직면하게 될 경우, 기수동기들과 규칙서를 찾아가면서 토론하고, 전문숙 교관님에게 확인 받는 과정이 어느새 다들 익숙해지더군요.^^

항상 선수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되, 심판의 규칙에 대한 기본지식을 잘 숙지하여, 경기를 매끄럽게 운영해 갈 수 있는 심판이 될 것을 강조해 주신 전교관님의 뜻을, 41기 기수들은 마음속에 잘 새겨 두었습니다. 이제 운동장에 부름을 받는 시점에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더욱 잘 새겨 듣고 더 많은 배움을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관 교육이 끝난 상황이지, 아직 정식 임명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

-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여 기본에 충실한 심판!
- 심판의 자질에 흠집이 나지 않는 모습을 갖고 있는 심판!
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기수 동기들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참관 교육에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금 및 음료와 음식을 제공해 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41기 기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내리 사랑이라고 저희 또한 후배 기수들에게 이와 같은 선배님들의 마음처럼 베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교육기간동안 41기 동기들은 선배님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교육에 임했답니다.

기수 성 명 격려금 or 음료 (존칭 생략)
7 조창제 200,000
16 강기주 샌드위치
17 전문숙 250,000( 격려금, MT비 지원, 점심식대 지윈)
26 김형석 150,000
27 송창근 김밥 및 커피
27 박찬일 샌드위치, 커피 및 음료 - (음성리그 심판이사)
29 박상태 한과 1박스 및 음료
35 권영준 50,000
36 이재극 건강음료
37 이성한 빵 & 음료
37 위대영 50,000
38 기수일동 100,000

다시 한번 기수를 대표해서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P.S. : 아직도 귓가에 멤도는 전교관님의 목소리 " 주자 1루때?, 주자 1&3루?, 주자 2루때?, 주자 없을때? 루심과 주심의 행동요령!!! 귀에 딱지 나도록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교관님~~ㅎ

41기 기장 정승민








댓글

  • 허진수 (2023.04.04 17:47)
  • 41기 정회원 교육에 고생하시고 저희에게 먹거리를 제공 해 주신 선배기수님 감사 드립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장소도 멀고 모르는것도 많아 중간에 포기도 생각 났지만 저희 동기 형님 누나 동생들 덕분에 버티고 모르는걸 물어 볼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전문숙 교관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UA41기 동기들 다 합격하게 해주세요~~~ 제발~~~~~ 같이 고생하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동기부여하며 했습니다..... 이점 참고 하시여 저희 모두 합격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5주동안 선배 심판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 우리 동기 형님들 누나들 동생들 참 고맙습니다!!!!!
    드뎌~~~ 교육 끝났다~~~~~~~~~~~~~~
  • 오경석 (2023.04.03 19:55)
  • 정회원 교육을 위해 고생하신
    교육이사님,전문숙 교관님
    하준호 조교님.그리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UA파이팅!!!
  • 김여름 (2023.04.03 16:12)
  • 교육에 함께해주신 교관님, 조교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배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교육이 아닌 실전에서 뛸 생각을 하니 벌써 떨리지만, 또한 설레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배운 그대로 멋진 심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랜기긴 UA를 이끌어와주신 모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마지마으로 41기 동기님들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동용 (2023.04.03 15:18)
  • 선배깃수분들의 애정어린 격려에 배불리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JMS는 사랑입니다
  • 이승윤 (2023.04.03 14:38)
  • 교육에 힘써주신 교관님, 조교님, 선배 심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강동후 (2023.04.03 14:37)
  • "우리 이제 다음 주 부터 뭐하지???"
    어제 뒤풀이 때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ㅎㅎㅎ
    순간... 그러게... 우리 이제 다음 주말부터는 뭐해야 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오늘 문득 돌이켜 보니, 참관교육 받았던 지난 5주간이 참 행복한 시간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혹독하게(?) 단련 시켜주신 전문숙 교관님과 하준호 교관님, 참관교육 받느라 고생한다며 이것저것 챙겨주신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주 함께한 우리 소중한 동기들이 있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동기애와 전우애를 함께 느끼게 해준 우리 UA 41동기들에게도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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