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런 경우 어떻게 헤야 할까요?
등록일 2024.03.19 22:41
글쓴이 최기웅
조회 80
1아웃 주자 만루. 타자 타격 3루 땅볼. 3루수 3루 베이스 태그. 2루 주자 3루 포스 아웃으로 2아웃. 이때 3루에서 포스 아웃 된 2루 주자가 갑자기 런 다운에 걸린 것처럼 홈~3루 간을 왓다갔다 합니다.

이에 수비 팀은 런 다운 플레이를 하고 결국 태그 되어 아웃을 선고받습니다. 3아웃이죠. 그런데 공격 팀에서 어필을 합니다. 태그 되어 아웃이 된 주자는 이미 3루에서 포스 아웃이 되어 2아웃이라고 합니다.

VAR 판독 후 어필이 받아들여져 2아웃으로 경기가 제개 됩니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이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은 전적으로 심판원에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홈~3루 간에서 런 다운 플레이를 일으켜 주자들을 한 베이스 씩 더 진루를 시키고 혼란을 일으킨 2루 주자에 대해 어떤 제제를 가할 수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제제를 하고 경기를 제개해야 하나요?

댓글

  • 관리자 (2024.03.20 21:51)
  • 안녕하세요 최기웅,

    심판으로써 발생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발생 되었네요.
    먼저 “3루수 3루 베이스 태그. 2루 주자 3루 포스 아웃으로 2아웃”은 심판의 콜이나 시그널이 명확하게 2루 주자나 수비수에게 전달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루에서 포스 아웃 된 2루 주자가 갑자기 런 다운에 걸린 것처럼 홈~3루 간을 왓다갔다 합니다”라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같구요.

    이 경우 심판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면
    1. 항상 콜은 크게 그리고 시그널은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상황처럼 런다운에 결리는 경우 런다운 주자의 태그와 상관없이 가능한 빨리 아주 큰 소리로 “주자 아웃”하며 수비수에게 이미 아웃된 주자라고 다시 알려야 합니다.
    3. 그리고 해당 상황은 볼 인 플레이로 진행되어야 하며 런다운에 걸린 주자에 대한 페널티는 없습니다.

    아래 야구 규칙서 내용을 참조 바랍니다.

    6.01 방해, 업스트럭션
    ⒜ 타자 또는 주자에 의한 방해
    다음의 경우는 타자 또는 주자에 의한 방해(interference)가 된다.
    ⑸ 아웃이 선고된 직후의 타자 또는 주자가 다른 주자에 대한 야수
    의 플레이를 저지하거나 방해하였을 경우 그 주자는 동료선수가
    상대 수비를 방해한 것에 의하여 아웃이 된다. (5.09⒜⒀ 참조)
    [원주] 타자 또는 주자가 아웃된 후 계속 뛰더라도 그 행위만으로는
    야수를 혼란시키거나 방해하거나 가로막았다고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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