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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입력 2018.05.11. 17:33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시아주니어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 U-19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아시아주니어소프트볼선수권대회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SCA)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풀리그로 예선 라운드를 치른 후, 8팀을 다시 상하위 2개조로 나누어 페이지시스템 플레이오프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19 세계주니어소프트볼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표팀은 5월 13일 11시 15분(한국시간)에 대만과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7일 소집하여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자체훈련 및 실업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출국을 준비했다.
안연순 대표팀 감독(대한체육회 전임지도자)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이번 대회를 배움의 기회로 삼고 한 단계 성장하여 돌아오겠다. 목표는 세계선수권 진출이다”며 결의를 다졌다.
대표팀은 11일 22:10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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