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은제약 실업 야구단 창단…내년 리그 참가 준비
등록일 2012.11.14 00:00
글쓴이 방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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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김기준 | 입력 2012.11.14 16:18 【보은=뉴시스】김기준 기자 = 충북 보은지역에서 건강 음료 \'레디조\'를 생산하는 보은제약㈜이 실업야구단을 운영한다. 보은제약㈜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E & S company\'와 손잡고 다음 달 야구단 창단식을 연 뒤 내년부터 국내 실업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은제약㈜의 창단 감독은 지난해 프로야구 골든 글로브 공로상을 받은 김정택(60) 전 상무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취임식을 했다. 보은제약㈜은 오는 22~23일 경기 고양시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리는 트라이 아웃(공개 선발시험)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 뒤 다음 달 3주간 보은에서 야구단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라이 아웃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만 18세(1994년생)이상으로 \'대한야구협회 선수등록자\'이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며, E & S 인터넷 홈페이지(www.ensports.co.kr)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은제약(주) 야구단 창단은 \'E & S company\'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E & S company\'는 보은제약㈜ 외 AMG코리아 팀과 E & S company 팀을 창단 시켰으며, 앞으로 2~3개의 팀을 더 창단해 자체 리그전도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선수를 별도 선발해 퓨처스 리그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키우고 있다. 탤런트 조연우가 이 회사의 스포츠단장은 맡고 있다. 보은제약㈜은 대추와 한약재를 섞어 만든 \'레디조\' 등 기능성 한방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지성 보은제약㈜ 사장은 실업 야구단에 의한 기업 홍보와 아마추어 야구 육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팀을 창단키로 했다며 야구단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k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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