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루상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와인드업 보크 문의
등록일 2022.06.05 12:24
글쓴이 김현진
조회 554
주자 2,3루 또는 만루상황에 루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
피쳐가 안정된 자세에서 피칭을 하기 위해 와인드업을 할 경우 보크 문의 드립니다.

1. 발판에 발을 붙이고 서있는 상태에서 사인을 보고 와인드업을 취할 경우 보크 인지요?
(고개를 숙여서 사인을 받지 않고, 글러브 또한 손을 넣지 않고 오롯이 발판을 밟고 선 상태에서 와인드업으로 들어갔을 때)

2. 이때 포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과 측면으로 바라 본 상황에 따라 보크 여부가 나뉘는지요?

3. 영상 속 2,3루 루상에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최충연 선수의 피칭은 보크 인지요?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409

댓글

  • 김형석 (2022.06.26 21:07)
  • 안녕하세요 김현진님,

    글로써 문의하신 와인드업 자세는 동영상처럼 명확하지는 않지만 답변자가 이해하는 범위내에서 답변을 드립니다.
    야구 규칙서에는 다음과같이 와인드 업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⑴ 와인드업 포지션
    투수는 타자 쪽을 향하여 서고, 중심발(pivot foot)은 투수판에
    대고, 다른 발은 자유롭게 둔다. 이 자세에서 투수는,
    (A) 타자에 대한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일으켰다면 중단하거나
    변경함이 없이 그 투구를 완료하여야 한다.
    (B) 타자를 향해 실제로 투구할 때를 제외하고 어느 발이든 땅
    으로부터 들어 올려서는 안 된다. 단, 자유로운 발은 한 발
    뒤로 뺐다가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
    투수가 중심발(pivot foot)은 투수판에 대고, 다른 발은 어
    디에 두든지 간에 신체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으면
    와인드업 포지션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원주] 와인드업 포지션에서 투수는 중심발이 아닌 자유로운 발을
    투수판 위, 앞, 뒤, 또는 양 옆 밖에 놓을 수 있다. 이 자세에
    서 투수는,
    ① 타자에게 투구하여도 좋고,
    ② 주자를 솎아내기(pick-off) 위해 베이스 쪽으로 내디디면
    서 송구하여도 좋고,
    ③ 투수판에서 발을 빼도 좋다(이럴 경우 반드시 두 손을 신
    체의 양옆으로 내려야 한다).
    투수판을 벗어날 때는 중심발부터 빼야 하며 자유로운 발을
    먼저 빼서는 안 된다. 이런 자세에서 세트 포지션으로 바꾸거나
    스트레치 동작을 하여서는 안 된다. 위반하면 보크가 된다.



    1. 발판에 발을 붙이고 서있는 상태에서 사인을 보고 와인드업을 취할 경우 정상적인 와인드업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서 사인을 받지 않고, 글러브 또한 손을 넣지 않고 오롯이 발판을 밟고 선 상태에서
    와인드업으로 들어갈려면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아야 투구를 할 수 있습니다. 투손을 모으지 않고 투구를 했다면 퀵피칭으로 보크에 해당됩니다.

    2. 측면으로 바라 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애매모호합니다.
    다만 규칙에서와 같이 "투수는 타자 쪽을 향하여 서고" 즉 양 어께가 타자를 향하며 바라봐야 합니다.

    3. 세트포지션에서 와인드업으로 바꾸려면 자유발이 이동을 해야하는데 이럴경우 투구나 송구를 하여야 합니다.
    즉 세트포지션에서 와인드업 또는 와인드업에서 세트포지션으로 변경하면 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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