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타구가 포수 프로텍트에 끼이면 파울인가요?
등록일 2017.05.01 18:02
글쓴이 김진하
조회 711
안녕하세요? 규칙서에보면 플라이 타구를 포수 마스크나 프로텍트에 닿고 튀어오른 타구를 땅에 닿지 않고 잡으면 정규의 포구가 되어 아웃이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얼마전 고교야구 중계에서 파울플라이 타구가 포수 프로텍트에 끼였는데 심판이 파울을 선언한걸 보았습니다. 프로텍트에 끼이더라도 땅에 떨어지기전에 잡으면 아웃이 아닌지요. 포수 마스크나 용구에 투구가 끼이면 한개의 안전진루권을 준다라는 항목을 적용해 프로텍트에 끼이는순간 파울을 선언한건가요? 중계 당시 해설가도 파울이라고 하셨습니다.

댓글

  • 방병수 (2017.05.01 23:17)
  • 김진하님 안녕하세요.

    우선 질문하신 그 상황을 직접 보지 못한 관계로 적확한 답변을 드리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바랍니다.

    질문 하신 대로 파울플라이 타구가 포수의 프로텍터에 끼었다는 이유로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였다면 이는 오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당시에 심판이 포수의 프로텍터에 볼이 끼인것을 프로텍트를 사용하여 공을 잡았다고 판단하였다면 이는 정규의 포구가 아니므로 파울을 선언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심판의 재정에 의한 판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파울플라이가 아닌 배트에 날카롭게 스친 타구(일명 파울팁이라고 불리는)가 포수의 미트를 맞거나 스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텍터에 끼었다면 이는 파울이 맞습니다.

    규칙서 2.15 캐치 [주] 포수가 몸에 지니고 있는 마스크, 프로텍터 등에 닿고 튀어나온 플라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포구하면 정규의 포구가 된다. (파울 팁은 2.34항 참조)
    단, 손 또는 미트 이외의 것, 예를 들어 프로텍터 또는 마스크를 사용하여 잡은 것은 정규의 포구가 아니다. 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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