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타자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관하여
등록일 2015.11.18 10:53
글쓴이 이인수
조회 743
안녕하십니까? 미국 택사스 심판협회 이 인 수입니다. 오래만에 안부 전하며 몇일전 실제 상황이었읍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와서 타격 자세를 취한후 포수가 투수에게 싸인을 주는 것을 머리를 돌려 본후에 포수가 포구를 준비하기 위하여 자리를 잡고 포수의 미트를 교환된 싸인에의하여 준비를 하는 것을 재차 머리를 돌려 본후 타격을 하는 행위를 하기에 그타자의 타격이 끝난후 해당팀 코치에게 이행위는 분명 비신사적인 행위로 재차 이러한 행위를 한다면 아웃을 선언하겠다고 주의를 주니 코치도 수긍하고 시합은 순조로히 마치었읍니다. 야구심판 30년 또 야구인생 50년에 이러한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라 문의합니다. 이 행위를 비신사적인 행위로 보아 아웃을 선언하는 것이 맞는지 여부와 어느 규칙을 적용해야 할지 또한 답답해서 문의 합니다.

댓글

  • 전문숙 (2015.11.18 12:59)
  • 이인수 선배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규칙서에는 위와 같은 행위에 대한 예시와 적용할 규칙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본 규칙에 명백히 규정되어 있지 않은 사항에 관해서는 심판 재량에 의해 재정을 내릴 권한이 있음을 9장 c와 d에 적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규정을 참조하면 되리라 봅니다.

    나가 있는 주자도 포수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손으로 표시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타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 행동에 수비팀에서 막아달라는 어필을 하곤 합니다.

    심판의 판단으로 이것이 비스포츠맨적인 행위라 보여졌다면 1차 주의와 재차 시도시 퇴장의 경고를 주었을 때 당시의 코치처럼 순응하리라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게 심판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규칙: 9장 c,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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