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착오가 생기곤합니다.
이럴때마다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에 방문하여 유사한 사례를 검토해보고 또 유사한 사례가 없으면 직접 질문을 올려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도 사회인야구에서나 나올만한 일이 발생하여 방문하여 검토하였으나 명확한 사례나 유사한 사례가 없어 질문 올립니다..
사례
1. 저의 리그에서는 타격표 우측에는 후보포함 선수명단을 기입하고, 좌측에는 타격표를 적습니다.
2. 그런데 우측 후보명단에 없는 선수가 대타로 투입되어 타격을 완료하였습니다.
(무등록 부정선수가 아닌 후보명단에 없습니다)
3. 이 상황에 상대팀 감독님의 어필이 있으면 부정선수로 인한 몰수게임은 정당합니다..
4. 그런데 기록원이 기록중 선수명단이 없는것을 발견하고 주심에게 통보, 주심이 상대팀 감독에게 보고하여 부정선수가 발견되었습니다.
결과
1. 상대팀 - 부정선수다라고 몰수게임 주장
2. 저희팀 - 처분기다리겠다.
3. 최종 - 부정선수 인정(몰수게임이나 로컬룰에 의한 협의 무승부)
질문
1. 부정선수는 맞으나 규칙에 보면 진행요원이나 주심, 누심은 어필에 관련한 내용은 상대팀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알려주거나 눈치채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2. 이 경우는 명백한 집행부(기록원, 주심)의 부주의로 발생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3. 이 경우에 어필의 문제성을 짚어 정상게임으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부정선수 투입으로 몰수게임을 해야 맞나요?
아래는 부정위 타자 관련 규칙입니다.(저희 경우는 아니죠)
(d) (1) 정위타자가 타격순 착오로 아웃이 선언되었을 경우 다음 타자는 그 정위타자 다음 타순에 올라 있는 타자이다.
(2) 부정위타자가 투수의 투구 전에 어필이 없었으므로 정위타자로 인정되었을 경우 다음 타자는 이 정당화된 부정위타자의 다음 타순에 올라 있는 타자이다. 부정위타자의 타격행위가 정당화되면 타격순은 즉각 그 정당화된 부정위타자의 다음 타자에게로 건너뛴다.
[원주] 심판원은 부정위타자가 타자석 안에 있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주의를 환기시켜서는 안 된다. 이 규칙은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끊임없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규칙에는 두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타격순 착오를 일으켰다면 아웃으로 선고되는 선수는 정위타자이다. 만약 부정위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고 나서 어필 없이 다음 투구가 이뤄지거나 다른 플레이가 벌어진다면 부정위타자가 정위타자로 인정되고 거기서부터 타격순서가 이어진다.
주심과 누심
(8) 공식기록원에게 타격순을 통고한다. 또 출전선수 변경 요청이 있으면 그 변경 사실을 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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