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심판을 보던 중 내린 재정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보시고 조언과 답 부탁 드립니다?
- 상 황 및 질 문 -
무사 주자 2루와 1루 상황. 타자는 타격. 타구 1루 파울 라인 근처 1루수 뒤쪽으로 떴고 1루수 타구 쫓았으나 타구 놓침.
타구 뜬 걸 보고 잠시 후 본인은 인필드 플라이 재정. 상황 종료 후 인필드 플라이 상황이 아니라는 어필 들어옴.
구심 또한 그 타구는 잡기 힘들고 사회인야구인데 본인도 선언을 하지 않는데 게다가 또 프로도 아닌데 왜 선언을 했냐며 지적.
인필드 플라이 규정에 보면 보통의 수비로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명 그 타구는 수비수가 잡기 힘든 타구였습니다. 그러나 잡지 못하는 타구는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구심이 저에게 이런 지적을 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이 들고 의욕도 떨어집니다.
구심이 말한 사회인야구리그라서 모든 면에서 프로나 아마추어(초중고대)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저도 압니다.
한편으로 실력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고 재정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여쭙니다? 바보같은 질문일 수 있으나? 야구의 규정을 사회인야구라는 이유로 사회인야구에 맞춰 재정을 하는게 맞는 것인가요? 아니면 실력에 관계없이 말 그대로 규정대로 적용을 하는것이 맞는 것인가요??
규정을 FM대로 적용하면 사회인야구라는 이유로 비난아닌 비난을 받고..... 그렇다고 사회인야구라는 이유로 느슨하게 적용을 하자니 이건 아니다 싶고.....?
심판을 하면 할수록 자괴감과 고민과 걱정만 늘고있습니다. 조언과 답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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