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팀에서 리그경기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투수가 셋포지션에서의 멈춤동작에서 어깨도 움직이지않고 글러브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심판이 피쳐보크를 외쳐서 물어보니 글러브안에서 오른손으로 그립을 바꾸는걸보고 피쳐보크라고 하더군요
보크란 주자를 속이기위한 이중동작을 피하기위해 만들어놓은 규정같은데 단지 직구에서 변화구로 아님 변화구에서 직구를 던지기위해 글러브안에서 그립만 바꾼건데 보크를 주었습니다 해서 여러선배님들이나 아는분들한테 물어보니 의견이 반반이어서 정확한 답을 듣고싶네요
솔직히 제가뛰는 수원봉담해피리그가 심판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속이 많이 상합니다 제마음은 저희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 선배님들이 오셔서 공정하고 깔끔한 게임 진행했으면 좋겠지만 여기 사정상 그렇질 못하네요
그래도 위안을 삼는건 제가 심판아카데미에서 배운게 너무 많이 도움된다는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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