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파울이라더니..샌즈는 왜 발끈했나
등록일 2019.10.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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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일 기자 입력 2019.10.07. 23:06 수정 2019.10.07. 23:45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건일 기자] 김하성은 펄쩍 뛰었다. 8회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는데 견제구를 던진 타일러 윌슨이 보크를 저질렀다고 항의했다. 이를 두고 심판과 대화를 나눴던 장정석 키움 감독은 하루 뒤인 7일 2차전을 앞두고 지난 일이다. 이겼으니 됐다고 말을 아꼈다. 장 감독이 또 한 번 그라운드로 나왔다. 이번엔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 샌즈가 맞힌 공이 홈 플레이트 바로 위에 맞고 튀었다. 이때 마스크를 벗고 타구를 판단한 김성철 주심이 양팔을 벌렸다. 파울을 뜻하는 수신호. 뛸지 말지 고민하던 샌즈는 김 주심을 확인한 뒤 제자리에 멈췄다. 그런데 포수 유강남이 타구를 낚아챈 뒤 글러브로 샌즈를 찍자 김 주심은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자 샌즈는 더그아웃에 돌아가지 않고 강하게 항의했다. 양 팔을 벌려 심판 판정에 따랐다는 제스처를 했다. 장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와 샌즈의 주장을 거들었다. 타구는 파울 지역인 5각형 홈플레이트 모서리 안쪽에 떨어졌지만 포수가 잡으면서 페어가 됐다. 키움 측은 심판 수신호를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키움 측의 항의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샌즈는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그나마 1루에 있던 이정후가 2루까지 진루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허무하게 잃은 키움은 무사 2, 3루 기회에서 1득점에 그치는 아쉬움을 삼켰다. 심판 수신호에 따른 항의는 정규 시즌에도 몇 차례 있었다. 지난 13일 인천 SK-KIA전에선 3루심이 파울을 선언했다가 팔을 내려 2루타로 판정을 바꾸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건일 기자

댓글

  • 최성우 (2019.10.09 09:22)
  • 기자가 뭘좀 알고 쓰지... 오각형 홈플레이트는 페어지역이고, 포수가 잡았으니 포수땅볼이구먼..

    그나저나 이겼으면 됐다라니.. 부러울 따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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