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포메이션 관련
등록일 2024.09.30 22:15
글쓴이 최기웅
조회 240
주자 만루. 외야 뜬공 타구 발생. 루심 포구 확인 후 아웃 시그널하고 모든 주자 태그 업 확인. 3루 태그 업으로 홈 진루 후 수비팀 3루 베이스 태그 업 어필함.

루심에게 어필을 했고 루심은 세이프 선안. 주심이 경기 종료 후 그 상황에서는 주심이 3루자에 대해 모든 권한(리터치와 어필)을 갖지고 있으므로 루심이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 대해 답 좀 부탁드립니다. 주심의 말대로 루심이 어필에 대해 판정한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댓글

  • 관리자 (2024.10.12 13:03)
  • 최기웅님 안녕하세요.

    2심제에서 주자가 한 명 이상이거나 하면 주루심의 협업이 어쩌면 꽃입니다.
    루심이니까 모든 베이스를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은 벗고 함께 나누어 책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시 외야 뜬 공이라면 어느 쪽이었을까요?

    1) 좌익수쪽: 루심은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 뜬 공을 판정하고, 2,3루 주자의 리터치를 신속히 살핀다. 물론 어려운 뜬 공이라면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지 않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가 잘 살핀다. 이때 2,3루의 리터치를 같이 살핀다.
    주심은 홀딩존으로 이동하여 1루, 3루의 리터치를 함께 살핀다.
    3루 리터치 어필이 있을 때 둘 간에 누가 판정할 것인지 눈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주루심 모두 판정 가능.

    ✱ 주자의 위치 어느 경우라도 양 팀은 3루주자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함.
    ✱ 좌측라인 근처라면 포구 판정은 주심에게 맡기고, 루심은 투수 에어리어로 물러나 3루주자의 리터치를 함께 봐준다. 리터치 어필이 있을 때 둘 간에 누가 판정할 것인지 눈으로 커뮤니케이션. 주루심 모두 판정 가능.

    2) 중견수쪽: 루심은 루심은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 뜬 공을 판정하고, 2,3루 주자의 리터치를 신속히 살핀다. 물론 어려운 뜬 공이라면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지 않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가 잘 살핀다. 이때 2,3루의 리터치도 같이 살핀다.
    주심은 홀딩존으로 이동하여 1루, 3루의 리터치를 함께 살핀다.
    3루 리터치 어필이 있을 때 둘 간에 누가 판정할 것인지 눈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주심이 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

    3) 우익수쪽: 루심은 루심은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 뜬 공을 판정하고, 2,3루 주자의 리터치를 신속히 살핀다. 물론 어려운 뜬 공이라면 투수 에어리어 주변으로 물러나지 않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가 잘 살핀다. 이때 3루 리터치 여부는 주심에게 맡기고, 1,2루의 리터치를 같이 살핀다.

    ✱ 우측라인 근처라면 포구 판정은 주심에게 맡기고, 루심은 투수 에어리어로 물러나 3루주자의 리터치를 함께 봐준다. 주심은 3루의 리터치도 함께 볼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여 포구 판정. 3루 리터치 어필이 있을 때 주심이 판정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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