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구 심판의 산실 \'UA\', 31번째 심판강습회 열어
등록일 201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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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올해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UA) 창립 30주년 맞아···야구열기 실감]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UA)가 제31기 야구심판강습회를 열었다.ⓒUA 제공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UA)가 31번째 심판강습회를 열었다. 이번 31기 심판강습회는 지난 10월24일 실시공고를 내고 11월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접수가 진행됐다. 당초 50명 선발에 예비인원 10명을 선정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198명이 접수해 임원 회의를 거쳐 예비인원 없이 70명을 선발했다. 11월28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지난 22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해왔으나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던 전례가 있어 이번엔 우편을 통한 서류접수 방식으로 변경했음에도 열기가 뜨거웠다는 게 UA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은 모두 4주간에 걸쳐 실시되며 예년과 달리 첫 2주는 이론 수업만 진행되고 나중 2주는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토요일 이론, 일요일 실기 형식으로 5주~6주간 실시돼 왔다. 교육 수료조건은 이론, 실기 각 3일 이상 출석해야 하며 평가 점수 70점 이상이어야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umpi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보연 UA 회장은 심판 모집을 할 때마다 야구 열기를 느끼게 된다며 프로야구가 600만 관중 시대를 넘어 700만 관중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요즘 심판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은 선수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움도 없고 관중의 응원도 없지만 이 일에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며 사회인 야구가 이렇게 활성화되고 질적 향상을 이룬 데에는 UA의 30년 역사가 큰 몫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UA(Umpire Academy)\'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11월 첫 선을 보여 어느덧 30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엘리트 야구 출신 선수들만이 야구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풍토 속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야구 심판 교육을 해 수백 명의 야구 심판을 길러냈다.

댓글

  • 이현승 (2013.01.10 00:00)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머니투데이화이팅
    UA화이팅
  • 전문숙 (2013.01.03 00:00)
  • 저도 감사합니다.
  • 윤욱 (2012.12.31 00:00)
  •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머니투데이^^ 너무 감사합니다. 송학주 기자님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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