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MLB]3루 페이크 후 1루 견제, 올 시즌부터 보크
등록일 2013.01.27 00:00
글쓴이 방병수
조회 573
뉴시스 | 김희준 | 입력 2013.01.27 13: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주자 1, 3루 상황에 투수가 3루 주자를 견제하는 척하다가 1루에 견제구를 던지는 동작이 보크로 선언된다. 2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구단주 모임에서는 3루 페이크 모션을 취한 후 1루에 견제구를 던지는 동작을 보크로 규정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을 잡아먹는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동작이 아니라는 지적 때문에 3루 페이크 후 1루 견제를 보크로 규정됐다. 뉴욕 양키스에서 투수로 뛰었던 제프 넬슨은 주자들이 아주 약간의 이득을 얻을 것 같기는 하다며 이 동작을 100번 시도하면 주자를 두 번 정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투구 리듬을 가다듬기 위해 이 동작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양키스 감독 시절부터 3루 페이크 후 1루 견제 동작을 보크로 규정하는 것에 찬성했던 조 토레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은 이 규정에 많은 이들이 찬성할 것이다. 대다수의 감독들이 이 동작이 보크로 규정된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xijun@newsis.com

댓글

  • 유한진 (2013.02.06 00:00)
  • 한국 프로야구도 적용되길 바래요.
  • 김철 (2013.01.27 00:00)
  • 사회인야구에선 부가 하부로 갈수록 많이 잡히고 효과가 있는데 아무래도 프로에선 거의 대부분이 타자리듬 뺏거나 본인 리듬고르기용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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