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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에서 경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선수와 운동장, 그리고 심판입니다. 운동장이 없으면 경기가 성립할 수 없고 선수가 부족하면 몰수 경기가 됩니다. 그리고 선수와 운동장이 있어도 경기를 진행할 심판이 없다면 그건 경기가 아니라 난장판이 될 뿐입니다.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UA, 이하 심판아카데미) \'3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박준호(38·25기) 심판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강하다. 2007년부터 사회인 야구의 \'포청천\'을 맡고 있는 그에게 야구 심판은 우연히 찾아온 인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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