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구 꿈나무 축제 \'포니 야구\'를 아시나요?
등록일 2009.07.09 00:00
글쓴이 방병수
조회 451
2009년 07월 09일 (목) 10시 23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야구 꿈나무 축제인 포니야구를 아시나요?\' \'포니\'(PONY)는 \'나라의 청소년을 보호하자(Protect Our Nation\'s Youth)\'는 문장에서 앞글자를 따 만든 말이다. \'조랑말\'이라는 영어 단어와 일치해 쉬운 말로 유소년 야구를 칭한다. 리틀야구와 흡사하지만 포니야구는 리그가 따로 있고 남녀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950년대 초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YWCA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을 통해 유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포니야구/소프트볼 연맹을 창립했고 리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 내 2천개가 넘는 클럽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5세부터 18세까지 두 살 터울로 셔틀랜드 리그(5-6세), 핀토리그(7-8세), 무스탕리그(9-10세) 등 다양한 말의 이름이 붙은 7개 리그가 성행 중이다. 그 중 11-12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2009 브롱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순천시 강남여고 소프트볼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4개국 유소년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우승팀은 8월3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브롱코리그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포니야구/소프트볼 연맹(회장 김영웅)은 그동안 서울시 야구협회 산하에서 유소년 야구 지원 활동을 벌이다 지난해 6월 세계연맹으로부터 정식 단체로 인준을 받았고 올해 2회 연속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대만이 우승했고 한국은 3위에 그쳤다. 장남제 연맹 사무총장은 9일 국제대회이기에 남자선수만 참가한다. 서울시야구협회에 소속된 선수들로 팀을 꾸렸고 올해는 우승해 미국 본선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댓글

  • 전문숙 (2009.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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