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KBO 규칙위원회, 경기 스피드업 관련 규칙 개정
등록일 2010.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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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유영구)는 지난 4일(목)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개최된 규칙위원회에서, 규칙 개정과 경기스피드업 관련 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올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1.야구규칙 6.09(b) 원주 : 낫아웃시 타자주자의 진루의도 포기 제 3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잡지 못하여 타자가 주자가 된 뒤 타자가 주자의 의무를 포기하고 홈플레이트 주위의 흙으로 뒤덮인 원(Dirt Circle)을 벗어나 벤치 또는 자신의 수비위치로 가려는 행위를 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면 심판원은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낫아웃시 타자 주자의 진루의도 포기를 종전 덕아웃 진입에서 홈플레이트 주위의 흙으로 뒤덮인 원을 벗어나는 것으로 변경했다. 2.야구규칙 7.04(c) 원주 : 덕아웃 근처에서의 플라이볼 포구 덕아웃 근처에서 파울볼을 포구하려고 할 경우 덕아웃 안의 바닥으로 포구하려는 수비수의 어느 발도 들어 가서는 안된다. -종전 덕아웃 안에서 포구를 인정하였던 것을 덕아웃 안의 바닥에 수비수의 발 하나라도 있으면 포구로 인정하지 않기로 함. 3.경기스피드업 관련 변경 및 추가 내용 a)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투수가 타자 타이밍을 뺏는 지연 행위 시 주심이 판단하여 타임선언 후 첫번째는 주의, 두번째 경고, 세번째는 보크로 판정함. b)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12초 이내에 투구하지 않을 경우 주심은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부터 볼로 판정한다. 시간 계측을 위하여 2루심에게 초시계를 휴대시키며 2루심의 계측은 타자가 타석에서 준비되었을 때 시작되며 계측이 끝나는 시점은 투수가 자유족을 드는 순간으로 함. c) 투수가 로진을 과다하게 묻히는 행위에 대하여 첫번째 경고, 두번째 부터는 볼로 판정함. d) 대기 타자석에 나올 수 있는 선수는 타자석에 서있는 선수의 다음타자 만으로 제한함. e) 경기중 불펜에 나와있는 인원은 최대 6명, 대기타석에 나와있는 인원은 타격코치를 포함하여 최대 3명으로 함 → 삭제 f) 스트라이크존 확대 →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에 공 반개 정도 확대 g) 선수 교체시 감독이 주심에게 통보 h) 타자석에서 너무 늦은 타임은 받지 말 것(투수가 자유족을 들었을 때, 주심은 타자석을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i) 비디오 판독 후 최종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시 감독에게 퇴장을 명할 수 있음. j) 경기중 1,3루 주루코치 스톱워치 사용금지 k) 주심의 판단에 따라 투톤칼라 또는 색이 있는 글러브도 착용할 수 있음. l) 클리닝타임을 폐지하고 3,5,7회 간단한 그라운드 정리를 실시함. m) 감독, 코치, 선수들이 심판을 비난하는 행위에 강력 제재조치

댓글

  • 최재봉 (2010.03.07 00:00)
  • 규칙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제한도 늘어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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