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좁다는데...
등록일 2008.10.25 00:00
글쓴이 -
조회 417
스포츠한국에서… 김성근 감독 존이 너무 좁다 발언에 ----PS 특정 투수에 유리 절대 없다 언급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SK와 지난 시즌 패배의 설욕을 노리는 두산이 26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정규시즌 우승팀 SK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좁아진 스트라이크 존이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 김성근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지켜본 뒤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좁다. 특히 인코스, 아웃코스 코너를 잡아주지 않아 투수들이 애를 먹는다고 말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SK의 원 투 펀치 김광현과 레이번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조종규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장은 다시 한번 \'초지일관\'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4일 준 플레이오프 때부터 그랬듯이 초지일관 같은 기준으로 판정을 할 것이라며 전통적으로 최고의 투수들이 나서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을 엄격하게 적용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옆으로 빠져 나가는 볼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잡아줄 경우 타자들이 손을 댈 수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두산-삼성의 플레이오프 도중 양 팀의 불만을 수렴해 스트라이크 존을 \'공 반 개씩\' 확대할 의사를 내비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장에 투입되는 심판들이 줄곧 엄격한 스트라이크 존을 고수, 사실상 변화는 없었다. 조 위원장은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예년보다 일선 심판들이 더욱 철저하게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양 팀 모두 같은 기준으로 공정하게만 본다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는 것 아닌가. 특정 투수를 고려해서 판정 기준이 달라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여자야구를 만나다.(3) - 세계 여자야구 선수권
다음글 프로야구 원로심판 이규석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