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준비 완료
등록일 2016.08.12 12:19
글쓴이 방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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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입력 2016.08.12 10:55 오는 9월 ‘LG 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펼쳐질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의 준공식이 10일(수) 진행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기장군 관계자는 대회 개막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여자야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상직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양해영 KBO 사무총장, 정진구 여자야구연맹회장 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목)부터 열리는 한중 유소년야구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양국 유소년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잘 알려진 박기량과 개그맨 심현섭, 배우 서지석, 가수 임태경으로 이루어진 연예인 야구단 연합팀의 사인회로 시작한 준공식은 야구장 건립 경과보고, 야구장 건설에 공헌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준공식 이후에는 치어리더 박기량의 축하공연과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과 연예인 야구단 연합팀의 친선경기가 진행됐다. 친선 경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5회까지만 진행됐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정규야구장 4개로 구성됐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 19만6515㎡(5만9000평) 규모의 부지에 자리잡았다. 1곳은 중앙 122m, 좌우 98m로 KBO퓨처스리그 경기장 수준의 천연잔디를 갖추고 있다. 나머지 3곳은 중앙 110m, 좌우 95m의 인조잔디 구장이다. 천연잔디 구장에는 1200석, 인조잔디 3구장는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주변에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 야구연습장 등 야구 관련 시설이 모여 있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종료되는 10월에는 각종 야구대회 개최를 비롯 프로, 사회인, 중고교 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직위관계자는 “대회가 진행될 경기장인만큼 준공식 이후에도 기장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가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후원 WBSC 2016 기장군 여자야구월드컵은 9월 3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wbaseball)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댓글

  • 원승재 (2016.09.04 17:32)
  • 9월 5일 13시 미국과호주 경기 직관하러 부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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