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단독]김응용 감독, 통합 야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 선언
등록일 2016.11.21 14:51
글쓴이 방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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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 입력 2016.11.21 12:15 | 수정 2016.11.21 13:55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김응용 야구학교 총 감독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 감독은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스포츠투아이(주)가 운영하는 야구학교 개교식이 끝난 이후 주변 야구인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 감독은 자신의 총 감독으로 있는 야구학교 개소식에 참여하고 행사를 치른 뒤, 주변 야구인들이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감독님 밖에 없다는 정식 요청을 들었고 고심 끝에 김 감독은 야구인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격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계안 국민의당 교육연수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성태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표철수 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에 이어 김응용 감독이 이번 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현재 김응용 감독은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국가대표팀 단장과 더불어 야구학교 총 감독으로 뛰면서 한국야구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최근 심각한 내홍을 겪으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게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야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이후 6월에 대한야구협회와 전국야구연합회, 대한소프트볼협회까지 3개 단체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 통합됐다. 빠른 시일 내에 회장 선거를 치을 예정이었지만 시·도협회 회장 인준과 여러 내부 사정이 겹치면서 다소 늦어졌다. 통합 야구협회는 오는 22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을 가진 뒤, 24일까지 후보자 선거인 명부를 홈페이지 및 시·도협회 공문을 통해 게재한다. 이후 25일부터 29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거를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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