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60712n02724
지난주 KBO리그는 각종 심판 판정으로 홍역을 앓았다. 오심과 논란을 없애기 위해 합의판정 대상 확대가 추진될 분위기다.
지난주 가장 논란이 된 장면은 두 가지 있었다. 9일 같은 날에 벌어졌는데 잠실 KIA-두산전에는 9회 투수 이현승의 보크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대전 삼성-한화전에는 9회 이용규의 타석이탈 번트 안타가 논란이었다. 두 장면 모두 심판들이 보크와 타석이탈을 캐치하지 못했다.
도상훈 KBO 심판위원장도 당장 어떤 부분을 추가할지는 정해진 건 없다. 시즌을 치르며 문제가 될 부분은 (합의판정 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작년에도 시즌을 마친 뒤 심판들이 보기 어려운 부분을 추가했고, 감독들의 요청에 따라 횟수를 1번 더 늘렸다. 시즌 후 논의를 거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합의판정 대상은 ▲ 홈런 ▲ 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세이프 ▲ 야수의 포구(파울팁 포함) ▲ 몸에 맞는 공 ▲ 타자의 파울/헛스윙(타구가 타석에서 타자의 몸에 맞는 경우 포함) ▲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 이렇게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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