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베이스 태그 관련 질문
등록일 2023.07.09 20:51
글쓴이 최기웅
조회 344
타자 타격. 유격수 땅 볼. 유격수 송구 받은 1루수 1루 베이스 약간 빗나간 곳에서 포구 후 1루 베이스 태그하려다 타자주자와 충돌. 이후 1루 베이스 위로 1루수 넘어지면서 1루수의 신체(엉덩이부터 닿고 다시 다리가 닿음)가 1루 베이스에 닿았습니다.

이후 타자주자는 1루 베이스를 지났다가 다시 돌아와 1루 베이스를 밟습니다. 일단 충돌 시 태그가 안 됐다 루심이 판단하고 세이프를 재정합니다. VAR 판정 요청으로 태그가 되었다 판독되어 아웃으로 정정 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태그는 안되었다 가정하고 1루수가 베이스 위로 넘어지면서 신체의 일부가 1루 베이스에 닿았으니 아웃이 아닌가입니다. 1루수는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글러브에 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댓글

  • 관리자 (2023.07.16 05:48)
  • 안녕하세요 최기웅님,
    말씀하신 내용처럼 1루수가 베이스 위로 넘어지면서 신체의 일부가 1루 베이스에 먼저 닿았고 글러브로 공을 지니고 있었다면 정상적인 태그로 아웃이 맞습니다.
    아래의 규칙서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75. TAG (태그)
    야수가 손이나 글러브로 확실하게 공을 잡고 자신의 신체를 베이스에 대는 행위 또는 공으로 주자에 대는 행위 또는 확실하게 공을 쥔 손이나 글러브(끈은 포함하지 않음)로 주자에 대는 행위를 말한다. 단, 베이스나 주자를 태그하는 동시에 또는 직후에 야수가 공을 떨어뜨리는 경우는 태그가 아니다. 태그의 정당함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야수가 확실히 공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충분히 인정될 만큼 공을 잡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야수가 태그를 하고 송구동작으로 이어지는 도중 공을 떨어뜨렸을 경우 해당 태그는 인정된다. 선수가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예 : 목걸이, 팔찌 등)는 해당 선수의 신체 일부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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