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의낙구 괄녖 질문
등록일 2023.07.05 13:33
글쓴이 최기웅
조회 331
타자가 친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유격수에게 갑니다. 당시 주자는 1루에 있었습니다. 유격수 포구하는 과정에서 손등이 하늘을 향하고 글러브를 땅으로 내리면서 공을 떨어드립니다.

루심은 정상 플레이로 보고 진행하여 더블 플레이가 됩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유격수가 공을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글러브에 공이 닿은 후 떨어드렸다면 그것도 고의낙구를 재정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제가 판단할 땐 그 타구는 분명 그렇게 놓칠 타구는 아니었고 충분히 포구가 가능한 타구라 판단이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또 실력이 떨어지는 부 같은 경우 그런것도 감안을 하고 판정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관리자 (2023.07.08 17:31)
  • 안녕하세요 최기웅님,
    먼저 고의낙구의 타구는 "쉽게 잡을 수 있는 플라이 볼 또는 라인 드라이브"입니다.
    그리고 내야수에 타구가 닿아야 합니다.
    질의 내용을 위의 내용에 적용해 보면 라인 드라이브가 "쉽게 잡을 수 있는"부분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해당심판이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플레이를 진행시키고
    최기웅님처럼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라면판단되면 고의낙구를 선언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쉽게 잡을 수 있는"는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상식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비하는 선수들의 실력을 감안해서 판정하는 부분은 고의낙구의 경우 수비측에 과한 이익을 줄 수 있으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해당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5.09 아웃
    ⒜ 타자 아웃
    ⑿ 무사 또는 1사에 주자 1루, 1․2루, 1․3루 또는 1․2․3루일 때 내야수가 페어의 플라이 볼 또는 라인 드라이브를 고의로 떨어뜨렸을 경우
    이때는 볼 데드가 되어 주자는 원래의 베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부기] 인필드 플라이 규칙이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내야수가 타구에 닿지 않은 채 그대로 땅에 떨어뜨렸을 때는 타자는 아웃이 되지 않는다.
    [주1] 이 항은 쉽게 잡을 수 있는 플라이 볼 또는 라인 드라이브를 내야수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닿은 뒤 고의로 떨어뜨렸을 경우에 적용된다.
    [주2] 투수, 포수 및 외야수가 내야에서 수비를 하였을 경우에도
    이 항의 내야수와 같이 취급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외야에 위치한 내야수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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