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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2루 상황입니다.
낫아웃 된 타자가 삼진인줄 알고 배트를 들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었고
주로로 부터 멀어졌습니다. 타자가 주자로서의 의무를 포기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1루쪽 덕아웃(같은편)에서 뛰라뛰라 하는 말에 뒤늦게 다시
포수의 태그를 피하며 1루로 뛰었습니다.
포수는 처음에 태그를 하려다가 타자가 덕아웃으로 가니
당연히 아웃인줄 알고 2루주자를 신경쓰다가 다시 뛰니 당황해하며 태그하려했고
피하며 뛰니 뒤늦게 1루로 송구를 하였구요.
심지어 1루수도 당연 아웃이라 생각하여 2루주자를 보느라 포수의 송구를 제대로 떨어트렸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세이프이죠.
저희가 어필을 하자 3피트 라인을 벗어난걸로 타자는 아웃 처리 되었구요.
심판에게 콜이 너무 늦었기때문에 1루로 송구하느라
2루주자가 3루로 진루하지 않았느냐,
3피트 라인아웃은 즉시 아웃인걸로 아는데
타자가 덕아웃으로 가는 즉시 콜을 해줬으면 1루로 송구 안했을테다 어필하니
심판의 콜이 없으면 볼인데드 상황이다.
그러니 계속 진행했어야 했다.
사무국 홈페이지에도 3피트 라인 아웃, 즉시 아웃에 대한 문의글을 올렸더니
주자 수비방해 방지 \'주루 허용 범위\'
Q 홈과 1루를 연결하는 파울라인의 중간부터 그어져 있는 3피트라인은 왜 필요한가?
A 파울라인 밖으로 3피트 떨어진 곳에 그어진 이 스리피트 라인(Three feet line)은 타자가 1루에 진출할때 지켜야하는 주로(走路)이다. 이는 투수나 포수가 1루수에게 던지는 공을 주자가 일부러 맞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1~2루, 2~3루 사이에는 주루 라인만 그려져 있지만 심판은 양쪽으로 스리피트 라인이 있다고 가정한다. 주자는 인플레이 상태에서 주루라인 양쪽으로 3피트(91.4㎝) 이상 벗어나게 되면 아웃이 선언되고 이를 라인 아웃(line out)이라고 부른다.
주자에게 스리피트 라인이 필요한 이유는 런다운에 걸렸을때 태그 아웃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외야나 내야로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상대 수비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주루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못하게 하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주자가 타구를 처리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피해갈 때나 베이스로 돌아갈때는 스리피트 라인을 적용하지 않는다.
즉, 낫아웃 상태에서 주자가 홈으로 들어가려하다가 다시 1루로 뛴경우 태그상태가 아닌상태면 3피트 적용은 하지않습니다. 그러니 프로야구도 낙아웃 상태일때 꼭 확인 사살을 하는것이 종종 화면에 나오듯이 말입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네요.
1. 타자가 주자로서의 의무를 포기하여 덕아웃으로 가다가 다시 뛰면 이건 즉시 아웃 아닌가요?
2. 사무국에서의 답변과 심판의 선언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날씨 갑자기 많이 더워지네요.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시구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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