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루방해
등록일 2013.08.05 00:00
글쓴이 최정연
조회 760
어제 리그경기에서 잇었던 상황입니다. 1사 1,2루에서 타자가 친타구가 투수땅볼 이된상태에서 2루주자가 유격수와충돌했습니다. 근데 투수가 타구을 잡아1루에송구 타자주자아웃선언후 1루수가 3루로송구 3루로 뛰던 2루주자도 태그아웃시켰습니다. 이상황에서 심판원은 타자주자는아웃 2루주자는주루방해로 3루진루을 선언했는데 제대로판정한게 맞는건지 궁금하구요. 위상황과 같은데 투수가 1루가아닌 3루에 송구 했을시 유격수와충돌한2루주자와 타자주자에대한 판정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 김성환 (2013.08.07 00:00)
  •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지켜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부딪힌 것인지, 어떤 동작에서 어느 지점에서
    부딪힌 것인지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다소 무리가 있음을 양해하시기 바라면서, 본 상황이
    포스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일반적인 플레이들을 했다고
    가정하여 답변을 드리자면...

    주루방해가 투수 앞 땅볼로 투수가 타구를 잡아 처리하는 과정에
    있는 상황(2루주자를 상대로 플레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아님)이므로 규칙 7.06(b)항을 적용하여 심판원은 주루방해
    시그널만 했을 것이고(딜레이드 데드볼) 이어지는 플레이가
    모두 끝난 뒤 판정 및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루주자가 방해가 없었더라면 3루로 갈수있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심판원의 조치는 절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투수가 3루로 볼을 송구했을 경우인데요..
    이것 역시 이미 딜데이드 데드볼이 선언된 상태이므로
    모든 플레이가 끝난 뒤 판정 및 조치를 취해야 하겠지요.
    앞의 상황처럼 2루주자가 방해가 없었더라면 3루까지
    갈수도 있었다고 판단되면 2루주자에게 3루가 인정되어
    결과적으로 주자 올 세입 상태가 되겠지요.
    개인적인 사견으로... 때에 따라서는,
    투수의 수비동작에서 이미 3루로의 송구가 예견된 상황이라면
    3루로의 송구가 된 순간 방해받은 2루주자에 대한 플레이로 보고
    즉시 업스트럭션으로 볼데드 선언을 해도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 규칙 7.06(a),(b)항을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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