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크 관련 질문을 드립니다.
등록일	2013.06.14 00:00
글쓴이	최완석
조회	577
주자 1,3루 상황에서 투수의 셋포지션이 길어져서 1루주자가 먼저 뛴건데(포수에게 투구하는줄 알고 1루주자가 먼저 뜀) 투수가 투구를 안하고 있다가 야수들의 콜을 듣고서 투수판 밟은 채 왼자유발만 1루로 움직여서 상황을 보다가 2루수에게로 송구하면서 런다운이 된겁니다. 즉, 우투수가 투수판을 밟은 채로 자유발을 먼저 움직였는데 자유발은 1,2루 어느곳이던 정확히 향하지 않았으며 투수판 밟은 채로 1루로 몸을 틀었으나 1루 주자가 이미 2루로 뛰기 시작해서 투수는 2루수에게 송구해서 2루수~1루수간 런다운 상황이 발생한 것 입니다. 정확한 상황을 보셔야 정확한 답을 주시겠지만.... 답 주시면 향후 판정을 함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김성환 (2013.06.15 00:00)
•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보크에 대한 답변은 현장에서 직접 보지 않고
  질문해 주신 글만 가지고 답변드리기가 다른
  상황에 비해 무척 어렵습니다.
  
  질문의 내용을 보면,
  투수판에서 중심발을 빼지 않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오해가 많은 부분임)
  문제는 자유발이 어느 쪽으로 향하였느냐 인데요,
  직접 본 것이 아니므로 다음의 세가지 경우로 가정을
  하고 답변을 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1루쪽으로 가까이 향한 경우인데요,
  이경우는 중심발을 빼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1루로 송구를 해야 합니다.
  질문의 상황이라면 보크를 선언해야 되겠지요.
  둘째,
  2루쪽으로 가까이 향한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중심발을 빼지 않았어도 송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셋째,
  1루도 또 2루도 아닌 어중간한 부분으로 중심발이
  향하였다면 견제하려는 베이스쪽으로 향한 것이
  아닌 것이 되어 보크입니다.
  ( 규칙 8.05 보크 (c)항을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