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크 판정과 동시에 타격을 했다면...
등록일 2013.07.01 00:00
글쓴이 이종훈
조회 651
안녕하세요. 수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항상 이곳에서 많은 규칙과 상황들을 읽으면서 열심히 팀원 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전주시야구협회 주관 사회인 야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상황입니다. 1사 주자 1루 상황, 투수가 셋포지션에서 피칭에 들어갑니다. 이때 주심이 피처보크를 선언했습니다. 투수는 피칭동작에 들어간 상태라 멈추지 못했고, 타자는 이 공을 타격하여 중견수 앞쪽에 안타성 타구를 날렸습니다. 이 상황에 보크를 선언했기때문에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하는 것은 당연한데, 타격을 한 타자에 타구는 안타로 처리되는 것인가요? 만약에 이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내야수에게 잡혔던지, 내야땅볼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요? 타자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맞지만....

댓글

  • 김성환 (2013.07.01 00:00)
  •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
    규칙 8.05(보크) 벌칙
    8.05 각 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볼데드가 되고 각 주자는 아웃될
    염려없이 1개 베이스를 진루할 수 있다.
    단, 타자가 안타,실책,4사구,기타로 1루에 도달하고 다른 주자들도
    최소한 1개베이스 이상 진루하였을 때는 보크와 관계없이
    플레이는 계속된다.
    =====================================================
    위의 규칙에서도 보듯이,
    보크가 선언된 상태에서 투구된 볼을 타격하여 위와 같이
    되었다면 보크는 없었던 것이 되고 플레이는 계속됩니다.
    질문에서 처럼 라인드라이브가 되거나, 내야 땅볼이 되어
    타자를 포함한 모든 주자가 1개 이상의 베이스에 진루를
    하지 못하였다면, 타격은 무효로 하고 주자들에게는 보크로
    1개의 안전진루를 주고, 타자에게는 벌칙의 전단을 적용하여
    다시 타격을 하게 하면 됩니다.
이전글 피치 아웃 상황에서
다음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