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배트손잡이와 손이 같이 맞은 경우
등록일 2013.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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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아래의 내용이 힛바이피치볼(사구)에 해당이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투수가 투구한 공을 타자가 피하다가 배트손잡이(배트 맨아래 둥근부분)와 손에 같이 맞았습니다. 이럴경우 힛바이피치볼에 해당이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댓글

  • 김성환 (2013.05.17 00:00)
  •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투구에 타자의 손과 배트가 동시에 맞은 것은
    규칙상 특별한 명시가 없어 그냥 몸에 맞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문제는 스윙을 하였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여부입니다.
    질문의 내용처럼 피하는 도중에 손과 배트에 같이
    닿았다면 힛바이피치드볼(몸에 맞는 볼)로 판정되지만
    스윙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동시에 맞았다면 그것은
    스트라익으로 판정됩니다.

    대다수의 경우, 스윙도중 손과 배트에 동시에 투구가
    닿는 경우가 발생함으로 해서 그 동작이 스윙이었느냐
    아니냐 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판정은 오직 심판원의 재정입니다.
    ( 규칙 2.72 스트라익 (e)항을 참조하세요 )

    ## 한가지 주의하실 것은,
    규칙서 2.72 스트라익 (e)항에서...
    [타자가 친 공이 타자의 몸이나 옷에 닿은 것(번트포함)]
    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자칫 타격된 타구에 닿은 것 처럼 오해하기 쉬운데요..
    이 항의 [친]이라는 표현은 타격한 것이 아니라 헛스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규칙 2.32 파울볼 [주1]에서 말하는 타격된 타구가
    몸에 닿은 경우와는 다른 경우이므로 착각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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