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투수가 와인드업 자세(일반적으로 두 발이 캐처를 향해 투수판을 밟고)에서 두 손을 얼굴쪽에서 모은 상태에서 포수의 사인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중심발(축발)을 뒤로 풀고 견제가 가능한지요?
=견제는 안되고 투구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같은 자세에서 글러브를 낀 왼손은 옆구리에 공을 쥐고 있는 오른손은 허리에 대고 있는 자세에서는 견제가 가능하다는 말씀인지요?
2.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황에서 투수는 세트포지션 자세인데, 특이한 것은 포수의 사인을 볼 때, 처음부터 가슴앞에서 글러브 낀 손과 공을 쥐고 있는 손을 모으고 사인을 보고 있습니다. 세트포지션은 스트레치 동작 후에 일단 멈추었다고 투구를 해야하는데 이럴때(처음부터 두 손을 모으고 사인을 볼 때)는 어떻게 투구를 해야 하는지요?
=일반적으로 글러브를 낀 왼손은 옆구리에 대고 공을 쥐고 있는 오른손은 허리쪽에 대고 사인 교환 후 스트레치 하면서 두손을 가슴 앞에서 모으고 멈춘 후 투구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회인야구에서는 투수가 처음부터 두 손을 가슴앞에서 모으고 사인 본 후 바로 투구를 해서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퀵피치로도 볼 수 있고... 이때, 당연히 스트레치 동작에 들어가면 보크잖아요? 투수는 아무 움직임 없어 투구를 해야 하는거죠?
※세번째 질문은 잘못되어 정정 했습니다.
3. 마지막으로 며칠 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 투수가 무주자 일때와 주자 1루에 있을 때, 투수(오른손투수)가 이렇게 투구를 합니다. 두손을 가슴 앞에서 모은 상태에서 세트포지션 자세처럼 중심발(오른발)은 투수판을 밟고 있으며 자유발(왼발)은 캐처 쪽이 아닌 1루수 쪽으로 뒤로 뺀 채 포수의 사인을 본 후 투구를 합니다. 이것은 반칙투구가 되는건가요?
성의 있는 답변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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