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광입니다
흔히 말하는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그도시 ..네 저 부산 사람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어제죠 두산과롯데의 경기에서 나온 두어번의 오심중
극명하게 드러나는 9회초 오심을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
판정의번복 같은 거창한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말그대로 오심도 게임의 한 부분이니 조용히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심도 한두번 이래야 말을 안하죠
한경기에 기본으로 두세번씩 나옵니다
.
야구 심판 보는분들 대부분이 과거 선수경험이 있단걸 압니다
그럼 야구인 아닙니까?
경기의 맥을 풀어 버리는 너저분한 오심으로
선수들의 기량저하로 이어지고 기량 저하는
관중의 감소로 이어지고 관중감소는 곧 인기 하락 이겠지요
인기의하락은 곧 유소년 야구의 맥을 끊게 되는 겁니다
.
제가 롯데의광팬일것이다 라고 극단짓지마세요
저는 롯데팬이긴 하지만 롯데팬이기에 앞서서 야구팬 입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보는 그냥 야구팬이란 말입니다
.
보다 질좋은 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도록 심판 여러분들이
냉철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어제의 오심의 보상으로 다음에 롯데를 좀유리하게 심판을 보시면
그건 심판으로서의 자격 미달 입니다
.
이곳을 통해서 심판의꿈을 키우시는 분들께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심이 없을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하루에 두세번씩이나 나오는 오심은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