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워풀 토요리그 심판을 보고 있습니다.
1심제이다 보니, 간혹 타구 판단이 늦거나, 해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실수를 하는게 홈런 타구 입니다.
파워풀리그 구장이 일반 구장보다 약간은 작다 보니, 홈런이 많이 나오는데,
1심제이다 보니 홈런성 타구가 나올경우, 외야까지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멀리서 보다가, 홈런인줄 알고 홈런 사인을 보냈는데,
자세히 보니 홈런이 아니고 펜스앞에서 맞고 넘어가는 2루타 되었습니다.
이때, 심판인 제가 잘못본 것을 알고, 2루타로 정정을 할때
혹시나 정정을 알리는 제스쳐가 따로 있는지요.. 아니면.. 그냥 2루타로 선언만 하면 되는지..
기타 파울,페어 판정인 경우에도 이러한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물론 오심이 안나와야 겠지만, 잘못봤다고 판단할 경우 바로 정정하는 것도
심판이 해야할 책무인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