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적인 사항 **
1. 타구가 베이스에 맞으면 무조건 페어입니다.
(맞은 뒤 그 볼이 어디 떨어졌든지 어디에서 멈췄던지 페어의 타구
로 인정합니다)
만약 베이스를 맞고 관중석으로 볼이 들어 갔다면 페어불이 외야
펜스를 바운드로 넘어간 것과 동일한 Automatic double(일본식영
어:Entitled two base 즉, 인정 2루타입니다.)
2. 타구가 투수판에 맞은 것은 타구가 그라운드에 바운드된 것과
같습니다.
3. 타구에 파울지역에서 무엇이든(주자,심판,장비,베이스 코치 등)
맞으면 파울입니다.페어지역에서 무엇인가에 맞으면 그
맞은 대상에 따라 볼데드/볼인플레이(페어)가 결정됩니다.
** 참고사항
1)꼭지점 A, B 란?
- A : 홈쪽에서 봤을 때 1루 베이스 오른쪽 상단 귀퉁이의
끝점으로 1루쪽 파울라인과 만나는 페어꼭지점입니다
- B : 홈쪽에서 봤을 때 3루 베이스 왼쪽 상단 귀퉁이의
끝점으로 3루쪽 파울라인과 만나는 페어꼭지점입니다.
2) 베이스라인 이란 ?
- 본래의 의미는 홈플레이트의 오각형 꼭지점과 A, A 에서 2루
베이스의 중앙점. 거기서 다시 B, 그리고 B와 홈플래이트의
오각형 꼭지점을 연결한 선입니다만,
- 여기에서는 A 와 2루베이스의 중앙점과 다시 B 를 연결한 베이스
라인을 기준으로 파울지역까지 연장한 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것을 먼저 알아 두시고 넘어 가시죠...
** 자 !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첫째, 베이스라인 안쪽(흔히 내야라고 하며 페어/파울지역에
상관없음)에 바운드된 타구와
둘째, 내야에 바운드되질 않고 인플라이트 상태로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있을수 있겠죠.
## 먼저 쉬운 두번째의 경우는 타구가 최초에 어디에 떨어졌느냐에
따라 파울/페어가 결정됩니다. 파울지역에 최초로 떨어지면
그타구가 굴러서 페어지역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파울입니다.
반대로 페어지역에 최초로 떨어졌으나 굴러서 다시 파울지역으로
나갔다 하더라도 페어입니다.(페어지역, 파울지역,꼭지점 A,B 의
어느 쪽으로 통과했느냐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별로 어럽지 않죠 ? 다음이 쪼끔. 아주 쪼끔 까다롭죠...ㅎㅎㅎ
## 다음으로 베이스라인 안쪽에 바운드된 첫번째의 경우는 꼭지점
A,B 가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 먼저 타구가 내야의 어디에 바운드되었느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타자석에서의 타자나 포수석에서의 포수,포수뒤의
심판원에 맞지 않은 상태(맞으면 파울이라는 건 다 아시죠 ? )
에서는 그 타구가 파울지역에 바운드되든 페어지역에
바운드되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여기에서는 또다시 2가지 경우가 생기겠죠 ?
그 하나는 내야에 바운드된 타구가 베이스라인(내야)을 벗어나는
경우와 또하나는 벗어나지 못하고 멈춘 경우겠지요.
- 이 부분이 여러 님들의 골치거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자 ! 가보시죠... ㅎㅎㅎ
# 우선 베이스라인을 벗어나지 못한 경우
- 타구가 어느 지역에 맞고 어느 지역을 굴러 또는 튀어서
날아갔든간에 그 타구가 최종 멈춘 곳에 따라 페어/파울의
결정이 납니다. 페어지역에 멈추면 페어, 파울지역에 멈추면
파울이 되는 것이죠....
# 다음으로 베이스라인을 벗어난 경우
- 타구가 어느 지역메 맞고 어느 지역을 굴러 또는 튀어서
날아갔든간에 공과 베이스라인이 만나는 지역이 꼭지점
A, B 를 포함하여(꼭지점 A,B 는 페어지역입니다. 파울라인
이지만 라인은 페어지역인 것과 같습니다) 페어지역이냐
아니냐를 따집니다.그 타구가 통과후 어디로 굴러갔는지,
어디에 바운드가 되었는지, 어디에서 멈추었는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종합적으로 설명드리자면 ****
# 타구의 내야에서의 최초 바운드지역은 페어/파울 결정에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 베이스라인을 넘어가는 인플라이트상태의 타구(내야에
바운드되지 않은 타구)는 최초 떨어진 지역에 따라 결정하고,
# 내야에 바운드되고 베이스라인을 벗어나지 않은 타구는
그 멈춘 지역에 따라 결정.
# 내야에 바운드되고 베이스라인을 벗어난 타구는 꼭지점
A, B 지점을 기준으로 어느 쪽으로 통과했느냐에 따라
페어/파울을 결정합니다.
**** 너무 장황한 설명같아 송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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