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투수가 세트포지션에서 말 할 경우
등록일 2014.04.07 19:49
글쓴이 이연철
조회 684
주자 만루에 투수가 세트포지션에서 3루수한테 베이스 커버 좀 들어 가라 이야기를 하고 발을 풀고 견제를 해서 아웃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주자 기만 행위로 보크를 선언해야 옳은지 아님 주의를 주는 선에서 끝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 오필규 (2014.04.09 14:03)
  • 이연철님 안녕하십니까???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야구 규칙에서는 투수가 투구자세에 들어가서 말을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다만 세트 포지션에서는 투수가 타자를 향하여 서고, 중심발이 전부 투수판 위에 놓이거나 투수판 앞쪽에 닿도록 하고(투수판 뒤쪽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다른 발은 투수판 앞에 놓은 상태에서 신체의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은 후 완전히 동작을 정지하는 것과 일단 두 손으로 공을 잡고 정지하면 잡은 위치를 이동시켜서는 안 되고 완전하게 신체의 동작을 정지하여 목 이외에는 어느 곳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라고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의 내용처럼...
    투수가 세트포지션 자세에서 목아래의 신체의 움직임이 없이 수비수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 만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질문의 후단에서 적은 것처럼 주자를 기만했는지 여부는 심판의 재정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크로 판정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추신 : 질문전, 후에 반드시 야구 규칙에 해당 조항을 자세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본 질문의 경우 규칙 Q&A 하단 - 제목란에 [보크 등]을 입력하시고 검색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유사한 질문들이 반복적으로 질문, 답변되어 있습니다. 향후에는 질문하시기 전에 야구 규칙서 및 유사 질문 사례를 반드시 한 번 검색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8.01 (b) [주2] / 8.05 (m) [원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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