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구 규칙 문의입니다.(심판의 오심으로 인한 경기중단)
등록일 2019.07.08 14:14
글쓴이 허영환
조회 729
안녕하세요.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 동호회 팀 감독입니다. 지난 주말간 게임에서 있었던 내용에 관해 정확한 규정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상황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2사 1루에 공격 상황에 타자가 타격을 하였고 공은 홈플레이트 투수쪽 변을 맞고 인플레이 지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루심은 파울이라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주심은 상황에 대해 콜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양 팀 감독의 항의로 인해 주심과의 합의판정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루심의 오심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타격에 대한 플레이는 노플레이로 인정되고 타격 전 카운트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상대팀 감독은 플레이 도중에 타임을 외칠 수 없고 타구를 아웃카운트로 잡았으니 아웃이라 어필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규정집을 찾아봐도 명확하게 제시된 바를 찾지 못해 문의드립니다. 확인 후 관련규정과 함께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전문숙 (2019.07.11 20:40)
  • 허영환 감독님 안녕하세요.

    2아웃, 1루 상황에서 인플레이 지역에 있는 타구를 아직 파울/페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루심이 성급하게 또는 착각으로 ‘파울볼’을 외쳐 난감한 상황이 된 것으로 보겠습니다.

    수비팀은 파울볼이라 선언해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주장하고, 공격팀 역시 파울볼이라 선언하여 뛰지 않았다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규칙의 잘못 적용도 아닌, 심판의 부주의로 인한 이러한 상황은 관련 규정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공에 대한 수비팀의 움직임과 공격팀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심판들은 양 팀이 억울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리라 봅니다.
    또한 팀들 역시 심판들의 최종 결정에 대하여 존중해주어야 경기가 원활해집니다.

    ※ 관련규칙은 2019/舊 규칙서의 차례를 모두 인용합니다.
    2019 규칙: 8.01(c)/8.02(c)
    舊 규칙: 9.01(c)

    PS: 사전 검색 & 학습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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