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련 블로그를 둘러 보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참고로 그 블로그와 다른 곳에서 물어 얻은 답이 있는데 그 답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곳에 질문 드립니다. 편의를 위해 블로그는 A로 다른 곳은 B로 칭하겠습니다.
질문
타자가 친 타구는 좌익선상 파울성 뜬 공이 되었으나 파울 지역을 날아가던 새에 맞고 페어 지역으로 떨어짐.
답
페어
질문
같은 상황에서 새에 맞은 타구가 페어 지역으로 떨어지는 것을 외야수가 노 바운드로 잡음.
답
아웃이 아닌 볼 인 플레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은 A와 B 모두 같았으나 추가로 설명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A에서는 첫번째 질문에서는 외야란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좌익선상 파울성 타구가 파울 지역에서 새에 맞았고 이 타구가 페어 지역으로 떨어진 상황과 두번째 질문에서는 떨어지는 공을 외야수가 노 바운드로 잡았을 때의 상황에 대한 답입니다.
물론 B에서도 같은 상황으로 질문하였고 답은 같았습니다. 문제는 A와 B에서 부연으로 설명하는 답에서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부분적으로 같으나 또 부분적으로 다른 답이었기 때문입니다.
A에서는 두 경우 모두 페어 지역으로 떨어진 타구이거나 떨어지고 있는 타구를 노 바운드로 잡았을 경우에 대해 페어라 답하고 부연으로 떨어지는 타구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낙하한 지점으로 페어나 파울을 판정한다고 답했습니다. B에서는 새에 맞은 타구에 대해서는 페어 지역이든 파울 지역이든 무조건 페어라고 합니다.
A와 B 중 누구의 답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말했으면 몰라도 반은 같고 반은 다른 답이니 답답합니다.
연관하여 추가로 질문을 몇 가지 더 드리겠습니다. 내야와 외야의 파울 또는 페어 지역에서 새에 맞았을 때 내야 지역에서 맞았느냐 외야 지역에서 맞았느냐에 따라 다른 판정을 하게 되는 것인가요?
또 투구가 새에 맞으면 볼 데드가 되어 노 카운트 되는 것은 압니다. 그런데 왜 타구는 새에 맞으면 볼 데드가 되지 않는 것이며 새에 맞은 타구는 땅에 닿은 것으로 간주 된다고 하던데요.
그럼 파울 지역에서 새에 맞으면 파울 지역의 지면에 닿은 것으로 간주되어 파울이 되는 것 아닌가요? 앞에서 말한 A와 B 모두 부분적으로 이와 반대되는 답을 하였기에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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